팔공산/치산계곡-진불암-동봉-동화사
뷰산고속버스로 영천도착하니 치산행버스가 귀하고 시간이 맞지 않아 신녕행 버스를 갈아탔다.40분정도 소요하고 신녕도착
신녕서 치산행 버스 시간역시 맞질안아 택시를이용 했다 요금 12000원 여기서도 마지막버스부산갈려면 늦어도 4시까지는 하산해야한다.
모든걸 잊고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쉼없이 빠른걸음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그늘이고 물소리를 벗삼고 걸어서 인지 덥지는않다.
정말이지 산행을 포기하고 물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칠선계곡보다 더 좋아 보인다.
공산폭포에 들어서니 더이상 산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없다 잠시 배낭을 벗고 톡으로 몇컷 지인들께 보내본다
톡으로 받은 예기론 부산도 엄청 덥다고 하는데 여기는 한기가 들 정도로 서늘하다 누을 뗄수가 없다.역시 잘왔다고 감탄한다.
시눤한 맥 한캔 마시고 나서야ㅠ 정신이 든다 이러다 오늘 산행 아무것도 못보고 그냥 내려갈것 같아 다시 배낭을 들쳐 맨다.
발길은 돌리지만 눈은 폭포에서 떨어지질 아니하고 게속 계곡길을 물소리 들으며 진행한다.
2킬로 정도의 계곡길이 끝없는 물소리와 이어지며 코ㅛ노래 부르며 산행은 즐겁기만 하다 홀로산행 누가 외롭다 했던가 바보~~
자연이 친구고 폭포가 친구가 어우러지는 산새 소리가 친구가 되어 발걸음은 내달리가 시작 하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산님은 만날수없다.
모르겠다 배낭던지고 물미끄럼 타고 가야지 ~~신나게 한 30분 물놀이를 즐겼다.~~다시 정신 차리고 출발한다.
동봉까지 아직 길이 멀다 2시간은 오라야 되지 싶은데~넘 많이 지체한거 같다.
다시 톡으로 지인들께 보내고 전화통화 하며 잠시 쉬며 갈길을 바라보니 아득하기만하다.
다리를 건너기전에 좌우를 둘러봐요 계곡길은 꿈같이 이어지고 물소리는 귓전을 멍하게 한다.
여기서 걍 돌아갈까 다시 상념에 잠긴다.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퍼지고 놀고 싶은 마음 뿐이다. 아마도 일행이 있으믐
산행을 포기하고 여기서 놀다 오고 말았을것이다. 어저겠나~ 홀로가는길 산으로의길 유혹을 멀리하고 다시 길을 오른다.
시그널 하나 메달고 두갈래길종 게곡길을 계속 오르기로 한다.
수도사를 벗어나고 진불암 입구에 오니 나무다리가 반겨 준다.
진불암에 들어서면 절뒤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게꼭길로 계속 오르기로 한다.
진불암 입구에서 넘어진 큰 나무가 길을 가로 막는다 하지만 옆으로 피해 길을 오른다..
서서히 게곡물소리가 멀어지고 오르막길 들어서니 숨소리도 가빠진다. 지체한만큼 빠른걸음 으로 달려야만 한다.
마지막 게곡 건너기전에 김밥 한줄 먹고 이제 정상을 향하여 고~~
아직도 아득하게만 보이지만 사람하나 만나기 어렵다.
시원한 바람이 수시로 불어 주며 자꾸만 발목을 잡는다.
묘봉쪽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숲이가려 카메라가 잡을수 가 없다.정상 가까이 와야만 잡을수 있다.
드뎌 묘봉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나.이때까지 단 한사람의 산꾼도 만나질 못했다.
웅장하게 보이는건 왜일까? 겨울산행만 수없이 왔던 팔공산이 여름에도 이렇게 좋은줄 처음 알았다.
하름답게 핀꽃이 에뻐 한컷하고 고개를 들어 보니 오디나무가 있고 열매가 한탕 많이 달렸다,
아뿔싸! 오디인지 두알 재 입에넣고 또하나를 들이대니 구토가 바로 난다. 이크 클났다..여기서 배냥을 급히 던지고 구토하기 시작
손가락 넣어 속이 뒤집어 지게 다 올리고 나서 오늘 사용할 물 전부 입 행구는데 다 써 버렸다.잠시 엎드려 10 여분 진정한뒤야
내가 오디로 착각 이상한 열매를 먹었던 것같다. 절대 산에서 자신없는 나물과 열매는 함부로 대하지 마시길 익회에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힘이 쮹 빠졌다. 그도 그럴것이 몽땅 속을 디집어 올리고 물또한 다 써 버렸으니.....정상은 200미터정도 남았는데...
어렵고 히들게 올라왔다. 여기도 사람이 없다.어쩐다. 서봉을 과 묘봉을 다녀 와야 하는데 식수도 없고 시간도 없다.
일단 묘봉은 갔다오기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여기서 다시 되돌아가기는 차 시간이 맞질않고 차라리 대구로 가면 교통이 나을거 같아 동화사 쪽으로 길을 정했다.
주인 잘못 만나 헛깨비의 신발이 오늘 고생한다. 절벽바위 위에서 한컷~~
요리저리 자동으로 시간 맞춰놓고 들이대 본 중에 한컷 건졌다. 인정샷 성공~~~
수차례 작업긑에 인정샷도 남기고 이제는 여유롭게 물부부터 첯어 거야겠다.
저 끝으로 가야 서봉으로 가건만 어찌갈까 망설여 진다. 이제는 시간구애 받질 않는다. 오늘못감 내일 가몬 되니까~~
언제나 힘들게 오르는 산이지만 목적한곳 까지 오면 기분이 이렇게 좋타 팔공산은 이렇게 또 헛 깨비의 친구가 되었다.
홀로 산행도 결코 외롭지만은 않구나 여친 생각이 잠시 뇌를 스쳐 지나가며 쓴웃음을 지어본다.자연의 걸작이 아니던가?
서운하게 목도 축이고 물병도 채우고 한참을 쉬면서 남은 여정을 설게해본다~~
내도 속세를 떠나 산사에 묻히고 싶다~~ 염불소리 청아하게 들려오며 하루는 이렇게 또 지나가나 보다.
사진이 이중으로 올라오네~~
종주길에 삿갓봉 널판지 간판이 달려 있다 여차 잘못 지나갈수 도 있을법~~~
비로봉 정상석이 작아 바위에다 글로 적어 놓았다.
비로봉을 뒤로 하고 다시또 길을 재촉해본다.
찰공산 대표적인 갓바위 까지는 갈길이 멀다.
부산서는 매일 갓바위 까지 오는버스가 15000 원이면 왕복할수 있다.
한여름 태양은 뜨겁기만 하고 날은 저녁을 향하고 있다 배꼽시계가 달라하지만 먹거리가 하나도 없다.
물로 배를 채우고 가장 빠른길로 하산길로 잡는다. 여차하면 대구행 버스도 귀하면 안되는곳이다.
한티재를 멀리하고 동화사로 바로 접어든다 아무리 생각해도 동화로 가야 부산행이 빠를거 같다.
모처럼 제대로 산을 탄거 같다 발걸음도 무겁고 배도 고프지만 우선은 동화사까지 뛰다시피 내려가야 할거 같다.
동화사 이정포를 보고 계곡길로 내려간다 목이 마르고 속이 뒤 틀려 빨리 물을 찿아야 겠기에~~~잠시뒤 계곡물에서 쉬며 숙을 씻어 내렸다.
동화사 뒤 게곡에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깔고 휴식을 즐기고 있지만 산으로 오르는 사람은 극히 드물게 보인다.
옆길로 내려와 직어본 은해사의 모습이다.~~~
우여곡절 끝에 동화사 입구 에 도착하고 동화사 절 옆 계곡길에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통제 구역있었고 철조망이 쳐 있어
고생하여 철조망 넘어 나오니 동화사 정문이 나와 동화사 절은 제대로 구경 못하였다.
여기도착하니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갈아입은 옷이 땀에 흠뻑 젖는다, 이마에서 땀이 쏟아지고 산행보다 더 덥다.
이승겸 정군과 여덟장근이 싸우다 전사한 곳이라하여 팔공산이라 이름 지어진 팔공산....넘조은 하루 함께한 너가 있어 헛깨빈 기쁘다.
고생한 만큼 얻은것도 많은 팔공산 다시 만날때를 기약하며~~~~~~~`
산으로의 길은 언제나 힘들지 만은 않다. 힘든만큼 친해지고 또그만큼 나에게 주는게 있기 때문이다. 나의 영원한벗 이어라! 팔공산...
동화사서 시내버스로 동대구로 왔다. 곱창골목이 생가 나지만 혼자서는 가기가 그렇고 해서 냄면집으로 들어가 냉면 한그릇 먹고 바로 한일
고속버스로 부산으로 돌아왔다. 아쉬운게 영천으로가는길이 대중교통은 힘들고 자가로 가자면 원점을 해야 하기에 산악회를 이용하여
가는게 제일 좋을듯 싶다. 여름 휴가는 한번 권할만 하다. 길도 가깝고 정말 게곡이 말고 수려하여 좋았다. 헛깨비는 다음산을 향하여 갈련다 남산제일봉으로 가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