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알 림/허상·헛깨비

천년후에도 부르고 싶을 이름~

허상/헛깨비(송문호) 2013. 9. 18. 11:47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수없을 때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수 없을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흙같이 검던 머리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송이 꽃을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입니다.


천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 인연으로
만날수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