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알 림/허상·헛깨비

봄비속에 피어나는 향기와삶

허상/헛깨비(송문호) 2019. 3. 30. 07:34

 

 

 

이른새벽 비소리에 눈을뜨니 하윤이 돐잔치인데

환하게 웃는 모습 행복하게 웃으며 축하해본다

멋지고 아름답고 화사한 하윤이삶이 되길 빌면서 _()_

ㅡ2019년3월30일 토요일ㅡ

 

봄비속에 채 피지도 못한 벚꽃을보니

내가 살아온 인생의 삶 속에서도

저렇듯 회사하게 활짝핀 하얀 날이있었던가ㆍ

누런 운동화 깨끗히 빨아서 따뜻한 양지에

두면 삐까번쩍 윤기나는 그런 삶이 .

시계바퀴 돌듯 봄ㅈ은 또다시 꽃을 피우건만

내삶은 별다른 반응없이 또 봄꽃을 맞이하네

말없이 내리는 봄비속에 피어나는 꽃을

향기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가만히 내리는 저비

그치고 나면 더더숙 아름다을 벚꽃일지니

바랑아 멈추어 다오 그향기 세상에 다 뿌리기전에

잠시더 음미할수 있게끔

어쩌면 다시 맡지 인생길 속에 네가 있질않더나

어제 저꽃속으로 지던 석얌이 오늘은 더밝게 빛나리라

기대했던 화사한 봄이 밤사이 구름이 덮어

비가 내리니 애써 떨어지지 많으려 몸서리 치는 모습마저

내는엔 아름답게 보이는건 속세에 멍든 마음일까 ㆍ

그래도 지고나면 넌 열매라도 남길 너일진데

내 삶속엔 어쩌면 멍에만 남긴채 터널속을 빠져나올수

없을듯 싶구나 밝 고 화하게 보이는 터널 끝이

눈앞에 바라보이건만........

이렇게 봄비내리는 주말 아침에 바라보고 생각하며

서글퍼지는 아침이 쨘하 괜하지만 날아는 모든이

봄이 여는 향연에 함께 웃고 즐기면서 행복한삶

살았으면 하고 기원 해본다

남몰래 숨어 데이트하다 들킨 처녀총각처럼

잠시나마 봄꽃속에 꽃향기 맡으면서 멀어져가는

주인공같은 짧은 내삶일지 망정 머물러 주길

애닮게 기대하면서.....

기도하는 삶이 헛되지 않는 하루가 되었으면 힐다,

 

ᆢ허상/ 송철호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