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알 림/허상·헛깨비

/헛 깨 비

허상/헛깨비(송문호) 2012. 2. 12. 18:27

 

 

 

 

백만송이 장미 

 

 

 

세상 살아가며 반복하는 동안

 어느듯 중년의 나이가 되어

홀로 비를 맞던 봄도 지나가고

 

 
 

 

그러나

비.햇살.바람 눈꽃도

나에게는 세월의 지붕이 되어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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