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바래봉
▲▲▲▲▲▲▲ 지리산 바래봉 철쪽 산행 ▲▲▲▲▲▲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
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
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
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
다.
바래봉 철쭉군락지는 '양들이 가꾼 자연의 정원'이다. 지난 70
년대 초 바래봉 일대에서 호주 면양을 대규모로 방목하기 시
작했는데 양들이 봉우리와 능선의 모든 나무와 풀을 제 먹이
로 삼으면서도 유독 철쭉만을 남겼다. 철쭉에 독이 있어서라
고 한다. 양들이 이런 자연의 법칙을 따라 가꾼 정원이다 보니
어느 인공정원하고는 비할 바가 아니다. 말 그대로 양들에 의
해서 '하늘정원'이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으로 팔랑치 부근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팔랑치에서 능선을 계속 따라 1,123봉으로 오르
는 능선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1. 일시 : 2011년 5월 6일(일) 06:30~
2. 산행지 : 지리산 바래봉(1165m)
3. 산행코스
.. 하부운마을 → 상부운마을 → 부운치 → 철쭉군락지 →
.. 팔랑치 → 나무계단 → 안부갈림길 → 바래봉 → 팔랑마을
.. (산행소요시간 - 6시간 소요)
다른코스
5월13일
지리산바래봉(1165m)
용산리-운지사-바래봉-1122봉-부운치-수정리회관앞(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