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알 림/허상·헛깨비

살다보니

허상/헛깨비(송문호) 2010. 4. 21. 23:18

 

 

세상살다 보니 참으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도 사랑으로 나눔도 모든게 기분이 좋을때 기쁨이

 

배가되어 충만되고 아름다움이 살아온만큼 느껴집니다.

 

언제 짜증스러워 우리 싫어한날 있었던가?

 

언제 괴로움에 치 떠들때 저주한적 있었던가?

 

몸서리치며 괴로울때 죽도록 미워한적 있었던가?

 

꽃피고 질적에 세월흐르는 푸념속에 우리사랑 포기한적 있었던가?

 

이렇게 비바람치는 늦은밤에도 우린 기다리며 서리낀 창밖을

 

내다보며 애타게 기다리고 있질 않았던가!

 

또다른 내일이 올거라는걸 알면서도 우린 끝내 외면한채 이밤을

 

블사르질 않았던가!

 

사랑의 전주곡을 들으면서 하루또하루를 이렇게 보내고 있질 않던가!

 

별다른 바램도 없으면서 그저 묵묵히...........

 

무언가를 위해서가 아닌 무언가 해야하기에 오늘을 우리는 살아간다.

 

또다른 내일이 오기에 또다른 무엇을 해야하기 때문에..........

 

삶이란 긴 여정속에 짧은 내 영혼을 뿌리깊이 심어놓으려 이렇게

 

긴밤 하얗게 지새운다.

 

이 비속에서도 굳이 아침은 밝아오는 가닭은 아마도 내가 없이도

 

세상은 역사를 만드려나 보다....

 

 

@@@@@비오는 어느봄날밤에   허상/헛 깨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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