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알 림/천지삐까리 410

궁물

시간이 급해 밥을급히 먹으려면 궁물이있으면 쉽게 먹을수있다맛난 음식도 맛보기로 먼저 궁물을 떠 먹어보면서 간을 맞추기도한다어디를가나 분위기 메이카가 있는데 그 역할을하는 사람이 아주 중요하다사람과사람 사이를 이어주고 분위기를 up,시키며 조미료 역할을 하는 소중한 사람이없다면 사회는 암흑같은 노예생활 처럼생활할수 밖에 없을것이다많이가진 부자옆에 붙어 있어야 궁물도 생기는법이고 적당적당히 살아야 궁물에 체하는 일이없을것이다아직도 냉기가 오르고 바람이찬 날씨이지만계절은 어김없이 찿아오고 물오른 나무가지끝에꽃이피면 벌나비 날아들것도 하나의법칙 이랄까올것은 반드시 오고 또 갈것은 붙잡아도 꼭간다어제의흔적이 오늘에야 알수있고 오늘 내가취한 행동의결말은 내일이되면 알수있다불금의점심시간 라면이라도 끓여서. 따끈한궁물..

기장에서 대변으로

2월 중순 조금은 해가 길어진듯도 하다아침이나 오후나 추위는 이어지고. 별반기온차도 나지않으면서 바람불어 춥다이런날은 그저 배부른게 최고일지라기장시장 들려 한바퀴 돌아보고 대성곰장어껍질째 숯불 석쇠구이로 한잔 찌그리고대변연화리로 죽도앞 해녀포차들려 멍게 ㆍ담치 ㆍ개불ㆍ낙지ㆍ조개류등 푸짐하게한상으로 2차 끝으로 전복죽이 나오는데양이 너무많아 배불리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용궁사 들려 소원빌고 저녁으로 바보낙지로직행 마무리 술로 하루를 먹방으로 보냈다배부르면 천하가 눈아래 보인다고 하더니정말이네 그저 빨리 집에가서 드러눕고 싶은게참 간사스런 인간이다우째던간에 오늘도 추위속에 하루를 익히고서편안한 마음으로 버스에 앉아 눈을감고차창에 기대어 졸아본다ㆍ님이여 !오늘도 건강하소서

아직은

얼어붙은 대지위로 스산한 바람이 불고길가의 전봇대도 윙윙대며 소리내어 운다입춘이 지났건만 봄은 아직도 다가오지못하고 땅속에서 눈치만 보는듯하다월요일 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발자취도많이줄어들고 첫차는 조용하고 한적하다나라가 어수선하니 경제가 어려워지니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발도 줄어든듯 하다언제쯤 풀리고 봄은 오려나~~뉴스를 듣고 보기가 싫으니 세상참멀기만한 봄은 아직 소식이 없구나ㆍㅡ 허상 송철호의호작질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