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중순 조금은 해가 길어진듯도 하다
아침이나 오후나 추위는 이어지고. 별반
기온차도 나지않으면서 바람불어 춥다
이런날은 그저 배부른게 최고일지라
기장시장 들려 한바퀴 돌아보고 대성곰장어
껍질째 숯불 석쇠구이로 한잔 찌그리고
대변연화리로 죽도앞 해녀포차들려 멍게 ㆍ
담치 ㆍ개불ㆍ낙지ㆍ조개류등 푸짐하게
한상으로 2차 끝으로 전복죽이 나오는데
양이 너무많아 배불리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
용궁사 들려 소원빌고 저녁으로 바보낙지로
직행 마무리 술로 하루를 먹방으로 보냈다
배부르면 천하가 눈아래 보인다고 하더니
정말이네 그저 빨리 집에가서 드러눕고 싶은게
참 간사스런 인간이다
우째던간에 오늘도 추위속에 하루를 익히고서
편안한 마음으로 버스에 앉아 눈을감고
차창에 기대어 졸아본다ㆍ
님이여 !
오늘도 건강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