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친구야!이제 우리 가는길이 얼마나 남았을까?잠시쉬며 뒤돌아보는 길이 끝이 없네.앞으로도 얼마나 더 가야 할까. 언제고 가다 그만두더라도 넌 그 길을계속 가야만 할게지.. 수만갈래 길중에 유독 선택한 그 길이다소 힘들었고 험난했어도우리는 함께 했었지, 이제 그길도 언젠가 혼자 가야만 할 때가 다되어 온거 같다.. 가시덤불 진흙길도 마다않고 헤쳐온길이 돌아보니 편안하게만 보이는건 왜일까? 만약에 내가먼저 가던길을 멈추거던 미련두지 말고 게속 걸어가게나.. 언차피 인생이란 언제나 혼자가 아니던가. 조그만 무덤하나 라도 남겨두지 말게 세상사 뭘 그리 미련이 커겠나......가던길 잠시 쉬며 술이나 한잔 주게. 그세상에도 길이 있지 않겠나. 아마도 그곳에도 나는 길을 갈걸세...그러니 무덤이 있다해도 난 이미 그곳에 없을것이니 울지도 말고 마음 아파 하지도 말고 그냥 웃어 주게 못다한 일들 못다간 길위에 던져진 내 운명이 아니던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모자라면 또 모자란 대로 그렇게 살아오질 않았던가 길위에 던제진 내생이 그렇게 초라하진 않았겠지. 하나씩 정리 하며 가는길에 이제는 조금 넉넉한 마음로 그렇게길을 가자 꾸나 ............. 허상./헛 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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