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26

봄의전령 홍매 개화

아무리 우기며 버텨고 애쓰면서 겨울을우겨도 홍매는 우리에게 봄소식을 전합니다양산 통도사 홍매화도 개화를 시작했습니다계절은 봄이 오는데 우리나라의 경제는언제쯤 봄이 오려나 고집과 아집으로버텨도 봄은 오고야 말것인데 멕행하려는인간의 심보는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누나봄이오니 졸업과동시 이제 초등학교로 입학하는 어린이에서 학생으로탈바꿈 하는 꿈나무들의 앞날에도 희망이가득하길 소원해봅니다

궁물

시간이 급해 밥을급히 먹으려면 궁물이있으면 쉽게 먹을수있다맛난 음식도 맛보기로 먼저 궁물을 떠 먹어보면서 간을 맞추기도한다어디를가나 분위기 메이카가 있는데 그 역할을하는 사람이 아주 중요하다사람과사람 사이를 이어주고 분위기를 up,시키며 조미료 역할을 하는 소중한 사람이없다면 사회는 암흑같은 노예생활 처럼생활할수 밖에 없을것이다많이가진 부자옆에 붙어 있어야 궁물도 생기는법이고 적당적당히 살아야 궁물에 체하는 일이없을것이다아직도 냉기가 오르고 바람이찬 날씨이지만계절은 어김없이 찿아오고 물오른 나무가지끝에꽃이피면 벌나비 날아들것도 하나의법칙 이랄까올것은 반드시 오고 또 갈것은 붙잡아도 꼭간다어제의흔적이 오늘에야 알수있고 오늘 내가취한 행동의결말은 내일이되면 알수있다불금의점심시간 라면이라도 끓여서. 따끈한궁물..

시산제

*** 부산 동행산악회 제139차 정기산행 및 시산제 ****일 시 : 2025년 2월 23일 (일)*시산제 장소:금성동 초원산장(517-2427) 부산시 금정구 동문로 91(금성동)*집결장소 : 09:00 초읍 어린이대공원 입구*코 스 : 어린이 대공원-만덕고개-남문-동문- 동문-초원산장*준비물 : 겨울 등산복차림.따뜻한 식수. 약간의 간식 등등 ....*진행 :- 12 : 30 산행 마무리 -13 : 00 초원산장 족구장에서 시산제 -14 : 00 시산제 끝나고 오리불고기 뒤풀이 -16 : 00 일정종료 * - 산행 참여 힘드신 ..

산 행 알 림 2025.02.20

남 그리고 벗

새벽 찬공기가 따끔하니 추운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우리네 인생사 바라는 대로 되는게얼마 안되나 봅니다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삶인데욕심이 너무 과한 것이리라웃고 즐기면서 지내다가 헤어질땐또 만나기를 바라며 손을 흔들어주는 관계살면서 딱 한 가지 욕심 낼 것이 있다면걱정없이 스트레스 없는 하루가 되었음하고 지내며 인생의여행중에 어느날 혼자가 됐을때 가장 곁에 두고 싶고가장 그리운 게 친구가 아닐까 싶네요.노년의 바램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느즈막에 친구가 많다는 것은 더 큰 선물이고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은 벗이 많다는것일 겁니다.좋은 벗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즐겁게 갈 수있습니다.이별이 점점 많아져가는 고적한 삶의끝자락 에 서로 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서로 카톡이라도 함께 할수있는 벗들이 ..

남의말에 신경쓰지 마라

고독한 사람은 오래 살지못한다어디를가던지 올때나 갈때도 시간은 내 편이 아닌줄 모르고 가슴치며 허둥대는지인연의 굴레는 어쩔 수 없는것을 모르고미련떨며 수 많은 시간을 보낸답니다 헛꿈에 매달려 상상하면 뮐할까 궁상떨며빠질수록 고독한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걸ㆍㆍ꿈에서 깨면 모든 게 사라지고 만답니다헛꿈에서 깨어나지 못해 시달리다 보면시간만 이리저리 보내고 공허한 마음뿐이제라도 헛꿈을 버리고 제자리 돌아와 제정신으로 사랍답게 살다가면 어떨까내잠깐의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부질없는만용을 부리는건 결국 자멸의길이다한주일이 끝나가는 오늘 먼발치 보이는산이 정겹다휴일에는 시산제나 가봐야겠다

그냥 그대로가 좋은법이다

가려거든 울지말아요 울려거든 가지말아요우리는 잠시 스쳐가는 시절인연 이었나봐요떠나는 사람은 조용히 보내라다가오는 사람은 설렘으로 맞이하라어느 한쪽이 마음 변했다면 돌아서라돌아서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놓으라우리 인생은 시절인연임을 기억하라사랑도 우정도 올인하지 마라사랑도 우정도 손익분계점이 있다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기다리지도 아파하지도 말라어차피 홀로 가는삶인것을ㆍㆍㆍ

기장에서 대변으로

2월 중순 조금은 해가 길어진듯도 하다아침이나 오후나 추위는 이어지고. 별반기온차도 나지않으면서 바람불어 춥다이런날은 그저 배부른게 최고일지라기장시장 들려 한바퀴 돌아보고 대성곰장어껍질째 숯불 석쇠구이로 한잔 찌그리고대변연화리로 죽도앞 해녀포차들려 멍게 ㆍ담치 ㆍ개불ㆍ낙지ㆍ조개류등 푸짐하게한상으로 2차 끝으로 전복죽이 나오는데양이 너무많아 배불리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용궁사 들려 소원빌고 저녁으로 바보낙지로직행 마무리 술로 하루를 먹방으로 보냈다배부르면 천하가 눈아래 보인다고 하더니정말이네 그저 빨리 집에가서 드러눕고 싶은게참 간사스런 인간이다우째던간에 오늘도 추위속에 하루를 익히고서편안한 마음으로 버스에 앉아 눈을감고차창에 기대어 졸아본다ㆍ님이여 !오늘도 건강하소서

우수 이건만 춥다.

대동강물도 녹아 흐른다는 우수인데도엄한 겨울한파는 물러갈 기미조차 안보인다친구야! 나의 삶에 이러쿵 저러쿵 간섭마라실없는 헛소리도 마라.여지껏 버텨왔는데 네 만큼 못 하리까먼산 봉우리에 하얀 얼음빛이 겨울햇살에눈부시게 빛을 발하며 오라고 손짓하누나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아지랑이 너울 춤추는봄이 노래하고 육체를 유신하는 날도 머지않은듯 싶다 비록 소박하고 작은 기대지만물 맑고 꽃이 피면 벌 나비 아니 찿을소냐반석 같이 빛났던 호시절엔 너는 부어라 나는마시꾸마 하고 들이대던 술잔도 이제는 기진맥진 하여 허약체질이 되었구나!한병술이 힘들지만 그래도 보듬고 베푼다면 노을 고운 화양연화 내마음 춘꽃에 만개하여미소로 문을 열고 한쪽 남은 정으로 품으면서여담을 나누는건 어떨까 싶네 예쁜꽃 쳐다보니 예나 지금이나..